[쏙쏙] 한 주간의 재계·CEO 동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방희 / 생활경제연구소장

[앵커]
한 주간 재계와 CEO 동향 알아보는 시간이죠. CEO들의 발언과 활동을 통해서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나와 있습니다. 롯데그룹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신동빈 롯데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늘 새벽 기각됐습니다. 롯데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비껴갔다는 분위기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신 회장이 구속될 경우 롯데의 경영 공백은 물론 경영권 분쟁에도 영향 있을 뻔했는데 신 회장과 롯데로서는 일단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만일 구속됐다면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가 사실상 일본 전문경영인 지배에 들어가고, 형의 공세가 더 거세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겁니다.

신동빈 회장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짧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동빈 / 롯데그룹 회장 : 우리 그룹은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책임지고 고치겠습니다. 좀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롯데는 롯데백화점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모두 내보내기로 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서미경 씨가 실소유주인 회사에 알짜배기 매장을 내준 데 대한 비판이 컸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서 씨는 지난 20여 년간 롯데 백화점 내에서 각종 매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현재는 모두 9곳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롯데는 이 가운데 계약 기간이 만료 된 3곳에 대해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하고, 나머지도 기간이 끝나면 운영권 회수하기로했습니다. 말하자면 아버지 시대의 잔재를 아들 시대에 없애는 작업인데요. 문제는 검찰 수사도 수사입니다마는 아직 형과 동생의 경영권 분쟁이 어떤 식으로든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여전히 신 회장과 롯데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화장품 한류, 이른바 K-뷰티의 선두 주자 아모레퍼시픽이 요즘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치약이 문제가 됐어요?

[인터뷰]
그렇죠.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회사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주식 부자 2위에 오른 서경배 회장, 이달 1일 3천억 원어치 개인 보유 주식을 출연해 서경배 과학재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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